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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했던 적이 없다.” 이영준의 사전에 ‘자만’은 없다.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다. “처음에는 컨트롤이 없었다”고 돌아보며 “구속이 오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더 힘이 난다. 정말 어떻게 구속이 올랐는지 기억나진 않는데, 같은 좌투수인 오주원 선배에게 심호흡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확실히 자신감이 커졌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엠스플 PO] 키움 마운드 피로도, 2018년과 2019년 차원이 다르다 "이런





올린 이영준은 29경기 33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5회 무사히 마친 이영준(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말 키움 이영준이 무실점으로 마치자 환호하고 있다. 2019.10.9 ondol@yna.co.kr 단기전에서도



상황에서 저 투수를"…키움 무명 불펜진의 반란 “나는 잘했던 적이 없다.” 이영준의 사전에 ‘자만’은 없다.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다. “처음에는 컨트롤이 없었다”고 돌아보며 “구속이 오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더 힘이 난다. 정말 어떻게 구속이 올랐는지 기억나진 않는데, 같은 좌투수인 오주원 선배에게 심호흡하는 방법 등에 대한





넣었다. 준PO 상대 LG와 PO 파트너 SK는 모두 12명의 투수를 등록했다. 믿을 수 없는 투수를 쓰기 어려운 단기전에서는 LG와 SK의 선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키움은 '꼭 필요한 14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넣었다. 질적, 양적으로 뛰어난 키움 불펜진이 이번 가을 무대에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PS 조커’ 키움 이영준이 전한 ‘내추럴 커터’ 이야기 영준아 잘하고 있고 잘할꺼라 믿어



물음표가 붙어버린 1차전이네요. ‘PS 조커’ 키움 이영준이 전한 ‘내추럴 커터’ 이야기 영준아 잘하고 있고 잘할꺼라 믿어 ㅎㅇㅌㅎㅇㅌ!!! 키움 히어로즈 불펜진(사진=키움) [엠스플뉴스=고척] 똑같은 6경기를 치렀는데, 투수진이 느끼는 피로도는 천지차이다. 특정 투수에게 의존한 2018년과, 투수 엔트리 전체를 활용하는 2019년 키움 히어로즈

=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말 교체로 들어온 키움 이영준이 역투하고 있다. 2019.10.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저 투수를 내보냅니다"라고 깜짝 놀란다. 매 경기가 결승전인 포스트시즌에서, 키움이 과감한 불펜 활용으로

조언을 듣고 확실히 자신감이 커졌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구창모를 대신해 포함될 대표선수는 아무래도 좌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중인 두 팀, SK와 키움의 엔트리에 포함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키움에는 오주원, 이영준, 김성민 등이, SK에는 김태훈, 박희수, 신재웅 등이 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야구] 결과적으로 양팀 모두 불펜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 초 키움 네 번째 투수 윤영삼이 역투하고 있다. 2019.10.7 hihong@yna.co.kr 그러나 불펜진이 느끼는 부담은 크지 않다. 일반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는 몇몇 '불펜 에이스'가 정규시즌보다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자주 등판한다. 키움에도 올해 한 시즌

각각 5.2이닝을 던져 최다이닝을 기록 중이다. 오주원은 77구, 조상우는 84구만 던졌다. 전체 이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10.12%에 불과하다. 이런 마운드 운용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는 키움에 큰 힘이다. 마정길 불펜코치는 “보시는 바대로 지난해보다 투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피로도도 훨씬 덜하다. 장정석 감독님께서 틀을 깬 게 적중했다”고 자랑했다. 이런 마운드 운용은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이날

이영준의 깜짝 활약은 이어진다. 이영준은 10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구원승을 올리는 등 준PO 3경기에서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PO 1차전에서도 장정석 키움 감독은 0-0이던 7회 이영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영준은 첫 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성현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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